[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계속되는 아시아인 혐오와 폭력..인종혐오는 제발 그만! 흑인 인권은 외치면서 왜 아시아인은 차별함?

신웅진 2021. 4. 1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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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들에 대한 증오범죄가 심각합니다.

얼마 전 미국 애틀랜타에서 한국인 여성 3명이 숨진 뒤에도 하루가 멀다 하고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자 : 과자 선반을 넘어뜨린 뒤 냉장고와 냉동고, 테이블 등 각종 기물을 닥치는 대로 때려 부숩니다.]

분노의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흑인들 앞으로 인종차별을 운운하지 마라"

조지 플로이드가 숨졌을 때 우리가 보냈던 연대의식은 배신감으로 바뀌었습니다.

또 다른 사건에서는 현지 경찰의 인식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그냥 미국은 인종범죄라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을 뿐이지"

아시아인 혐오 범죄로 단정할 수는 없다 해도 가능성 자체를 배제한 것은 문제였습니다.

애틀랜타에서 한국 여성이 3명이나 숨졌을 때와 똑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아가 하버드 대학의 인종차별 인식에 대한 질책도 많았습니다.

"뼛속 깊이 백인 우월주의가 박혀 있는 줄 본인도 모르는"

"하버드가 요즘 막 나가네."

미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일은 끊이지 않습니다.

호주에서는 손님을 '아주 짜증 나는 아시아인 두 명'이라고 조롱했고 이를 소셜 미디어에까지 올려 물의를 일으켰다는 기사입니다.

역시 비난 글이 폭주했는데 눈여겨볼 만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한국인은 동남아인 차별 반성해야"

"대한민국이 인종차별 제일 심해"

흑인과 백인의 아시아인 차별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고 비난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반성할 부분은 없는지도 성찰해 봐야겠습니다.

YTN은 무심코라도 뉴스에서 인종차별적 표현 등을 쓰고 있지는 않은지 계속 경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입니다.

#아시아인차별#인종차별#혐오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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