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7주기 앞두고 SNS 사진 교체한 윤미향.."부끄럽고 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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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16일 세월호 7주기를 앞두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 사진을 교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윤 의원은 12일 세월호 추모의 뜻을 담은 노란 리본이 그려진 프레임을 프로필 사진에 추가한 뒤 "부끄럽고 죄스러워서 프레임을 바꾸는 것조차 못하고 있다가 그래도 제 책임을 확인하기 위해"라고 썼다.
앞서 윤 의원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던 정의기억연대와 관련해 3억여원의 보조금을 부정 수령하는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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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16일 세월호 7주기를 앞두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 사진을 교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윤 의원은 12일 세월호 추모의 뜻을 담은 노란 리본이 그려진 프레임을 프로필 사진에 추가한 뒤 "부끄럽고 죄스러워서 프레임을 바꾸는 것조차 못하고 있다가 그래도 제 책임을 확인하기 위해"라고 썼다.
이는 민주당이 4·7 재·보궐선거에서 크게 패한 것을 두고 당 쇄신론이 불고 있는 상황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후 "책임"이라는 단어도 추가했다.
그는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지난 2일에는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다" 등의 글로 유권자들에게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윤 의원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던 정의기억연대와 관련해 3억여원의 보조금을 부정 수령하는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지난해 9월 윤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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