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여기서 밀리면 거리두기 단계 상향 불가피"

나연수 2021. 4. 1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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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여기서 밀리면 민생과 경제에 부담이 생기더라도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코로나19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자칫 방심하다가는 폭발적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아슬아슬한 국면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숨은 감염자를 찾는 일이라며, 필요한 시설과 지역에서 선제 검사를 확대하고 무증상과 경증 감염자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검사 체계를 개편하는 한편 다양한 검사 방법 도입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 아래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해 느슨해진 방역 긴장도를 끌어올려 달라며, 새로 취임한 단체장들과 손발을 맞추는 데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을 현저하게 낮추고 있다고 자신한다며, 이달부터 노바백스 백신 국내 생산이 시작돼 오는 6월부터 완제품이 출시되고 3분기까지 2천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남아있는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더 빨리 접종하기 위해 백신 물량 추가 확보와 신속한 도입에 행정적 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과학적 사실에 근거해 접종 방침이 결정됐다며 국민은 과학적인 판단을 믿고 정부 방침에 따라 접종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나연수[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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