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에너지정책대화' 장관급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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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국장급 협력 채널인 '한-미 에너지정책대화'를 장관급으로 격상시키기로 했다.
성 장관은 "한-미 양국이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선언을 계기로 친환경‧저탄소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혁신, 신산업 육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추진 등 양국 간 정책 목표와 방향이 일치한다"며 "에너지 분야 협력이 석유, 가스 등 전통적인 분야를 넘어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를 더욱 가속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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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국장급 협력 채널인 ‘한-미 에너지정책대화’를 장관급으로 격상시키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니퍼 그란홈 미 에너지부 장관과 ‘한-미 장관회담’을 화상으로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산업부가 전했다. ‘한-미 에너지정책대화’는 2009년 6월 한-미 간 협력의향서(SOI) 체결 뒤 지금까지 11회 개최된 바 있다.
성 장관은 “한-미 양국이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선언을 계기로 친환경‧저탄소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혁신, 신산업 육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추진 등 양국 간 정책 목표와 방향이 일치한다”며 “에너지 분야 협력이 석유, 가스 등 전통적인 분야를 넘어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를 더욱 가속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란홈 장관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이 특정 국가를 넘어 긴밀한 글로벌 협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 공감을 표시했다.
양국 장관은 엘지(LG)와 에스케이(SK) 간 2차 전지 분쟁의 원만한 마무리를 계기로 양국 정부와 기업 간 관련 분야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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