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해경, 세월호 참사 관련 선상 추모식 함정 배정 사과 외
[KBS 광주]
세월호 참사 당시 현장 지휘함이던 함정을 선상 추모식에 배정했다가 세월호 가족의 반발을 산 해양경찰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3천톤급 2척 가운데 한 척이 불법조업 단속 등 경비활동 중이어서 3009함을 지원하게 됐다며 가족들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표명하고 오는 16일 2차 선상 추모식에는 3015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목포문학박람회 자문단 위촉…황지우·한승원 위원장
목포시가 오는 10월 열릴 목포문학박람회를 위해 전문가 36명으로 자문단을 위촉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위촉된 자문 위원에는 한국예술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예술원회장 이근배 시인을 비롯해 이광복 한국문인협회이사장 등이 참여했으며 위원장은 한국의 대표 문인인 황지우 시인과 소설가 한승원씨가 호선됐습니다.
지난 1월 완도 화물선 침몰…선사 대표 등 입건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월 완도 인근에서 발생한 3,600톤급 화물선 침몰 사건과 관련해 선사대표 등 3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1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해경은 당시 이 화물선이 풍랑경보가 내려져 있는데도 화물창을 닫지 않은 채 서귀포에서 출항했다가 침몰해 승선원 9명중 1명이 실종되고 8명이 구조됐다며 안전보다는 이윤을 위해 무리하게 운항을 강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석웅 교육감 ‘폐교 매각·임대 지양…지역 환원 모색’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폐교 매각과 임대를 지양하고 지역 사회에 돌려주는 방향으로 정책 전환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교육감은 오늘 전남교육청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4개 초등학교가 통합하면서 폐교 3곳이 생긴 거문도의 예를 들면서 폐교를 역사관이나 주민들의 복합시설로 사용하도록 해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정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광상 기자 (kal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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