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주택공급 방안, 공시지가 재조사 검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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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 주택·도시계획분야 업무보고에서 신속한 주택공급 방안과 함께 주요 재건축 단지의 집값 상승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1호 공약이었던 '스피드 주택공급'과 관련해 주택건축본부와 도시계획국의 첫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주택공급을 위해 빠르게 추진 가능한 것을 분류해 실행계획을 정례적으로 보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주요 재건축 단지의 집값 상승을 막을 수 있는 대책도 함께 마련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최근 상승한 공시지가 문제와 관련해 오 시장은 "전면 재조사는 아니지만 서울시가 재조사를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택공급을 하자는 것은 정부와 같은 목표이고 서울시는 민간 쪽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며 신중하게 해야할 부분은 꼼꼼히 따져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구민지 기자 (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147453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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