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장병 백신 접종,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준비"

박수찬 2021. 4. 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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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0세 미만 연령층을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국방부가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서 장관은 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 30세 이상에서만 접종을 권고하는 정부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권고 대상 변경에 따라, 30세 미만 장병대상 예방접종은 백신 종류, 접종시기·방식에 대해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의하되, 다양한 상황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기에 모든 접종 준비를 완료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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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0세 미만 연령층을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국방부가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정부 방침에 따르면, 대다수의 장병들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에서 제외될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방부는 12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서욱 장관 주관으로 코로나19 관련 제8차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서 장관은 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 30세 이상에서만 접종을 권고하는 정부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권고 대상 변경에 따라, 30세 미만 장병대상 예방접종은 백신 종류, 접종시기·방식에 대해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의하되, 다양한 상황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기에 모든 접종 준비를 완료하라고 강조했다.

서 장관은 최근 군 내 집단감염은 없었으나 지역사회 확진자 수는 급증하는 점을 고려, 휴가복귀자 방역관리 등 군 내 유입차단 노력과 장병 개개인의 자발적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신병교육대 등 방역관리에 취약한 일선 부대를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현장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또힌 백신 도입에 맞춰 수송준비상황을 확인하고, 예방접종센터 개소 일정에 맞춰 지역책임부대는 지자체·의료기관과 함께 백신의 온도 일탈, 정전·화재 등 긴급상황에 대비한 안전 점검 및 모의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고 당부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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