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경, 시신 돌려주는 대가로 돈 요구"

류성호 2021. 4.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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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미얀마 군경의 강경 진압으로 희생자가 7백 명을 넘어선 가운데 군경이 시신을 넘겨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한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얀마 정치범지원연합은 "군경이 바고에서 숨진 이들의 시신을 돌려주는 대가로 12만 짯, 한화로 9만6천 원씩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 네티즌과 시민들은 바고 학살 사진을 퍼나르며 군경의 만행을 알리는 한편, 군부에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류성호 기자 (menb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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