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자료 끝?"..도마 오른 日의 '방류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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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오는 13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결의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우리 정부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일본측으로부터 오염수의 해양 방류 문제와 관련한 충분한 정보가 전달됐는지 미지수인 여건에서 일본 정부가 지나치게 방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럼에도 일본 정부는 오는 13일 관계 각료 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 해양 방류를 공식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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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오는 13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결의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우리 정부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일본측으로부터 오염수의 해양 방류 문제와 관련한 충분한 정보가 전달됐는지 미지수인 여건에서 일본 정부가 지나치게 방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국제법상 현재까지는 문제를 제기할 지점이 특별히 도출되지 않은 여건으로 알려져 정부가 규탄 성명과 같은 반발 외 실질적인 대일본 강경 조치를 실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라는 장치로 여과해 저장탱크 안에 넣어 원전 부지 내에 보관하고 있는데, 2022년 10월 정도면 저장탱크가 가득 차 오염수를 보관할 곳이 없게 된다. 이에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기준치 이하 농도로 만들어 해양에 방출해 처리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하지만 일각에선 오염수를 재처리해도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 제거가 어렵고 트리튬 이외의 방사성 물질이 남을 가능성 등을 거론하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그럼에도 일본 정부는 오는 13일 관계 각료 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 해양 방류를 공식 결정할 방침이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이날 중의원 결산행정감시위원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방안에 대해 "곧 방침을 결정할 것"이라며 "후쿠시마의 부흥에 있어서, 처리수(오염수)의 처분은 피할 수 없다. 언제까지 미룰 수는 없는 과제"라며 방류 결의를 사실상 예고했다.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도 3월 1일 한국에서 열렸던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 10년, 감사와 부흥' 기념행사에서 후쿠시마산 등 일본산 식품과 관련, "유감스럽게도 한국에서는 아직 수입 규제가 이어지고 있다"며 방사능 문제와 관련한 각국의 우려가 과도하다는 인식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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