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욱 측, 도박장 실소유주 A 씨 증언 신빙성 의문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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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를 받는 개그맨 김형인과 최재욱 측이 도박장 실소유주 A 씨 증언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12일 서울 남부지방법원 형사 4단독(박성규 부장판사)에 따르면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를 받는 김형인과 최재욱의 공판이 열렸다.
김형인과 최재욱은 앞서 지난 2018년 초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뒤 포커와 비슷한 '홀덤'으로 수천만원의 판돈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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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남부지방법원 형사 4단독(박성규 부장판사)에 따르면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를 받는 김형인과 최재욱의 공판이 열렸다.
김형인과 최재욱은 앞서 지난 2018년 초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뒤 포커와 비슷한 ‘홀덤’으로 수천만원의 판돈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 특히 김형인은 불법 도박에 직접 참여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지난해 5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두 사람은 그해 9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공판에서 증인으로 선 최재욱의 누나 최 모(43)씨는 “최재욱이 운영한 도박장을 목격하거나 방문한 적 있느냐”는 변호사의 심문에 “없다”면서 “2020년 1월 중순 불법 도박장 개설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변호사는 “(누나) 최 씨의 증언을 통해 A 씨는 신빙성이 없음을 보여주려 했다”며 “A 씨의 주장은 대부분 거짓으로 점철돼 있다. 최 씨에게도 거짓말을 해 재산상 이익을 취한 것이다. A 씨는 자신이 진실한 피해자인 것처럼 말하는데 그렇지 않다. 피고인들이 잘못한 것은 잘못한 거다. 하지만 A 씨는 신빙성 있는 증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번 재판의 5차 공판은 오는 5월 31일 오후 2시 진행된다.
한편 이날 공판에서 검사 측이 피고인인 최재욱을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최재욱 측은 A 씨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사실을 강조하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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