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실업급여 수급자 76만명 육박..역대 최대치

강주은 2021. 4. 1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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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실업자가 늘어나면서 지난달 실업급여 수급자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3월 노동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는 75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만1천 명 늘었습니다.

실업급여 지급액은 1조 1,790억 원으로 두 달 연속 1조 원을 넘겼습니다.

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4차 유행 등 코로나19 상황이 유동적인 만큼 추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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