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김승수 전주시장 부인 농지법 위반 혐의 고발키로

이종완 2021. 4. 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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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시민단체 '활빈단'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김승수 전주시장의 부인이 완주군 소양면에 농지 천 9백여 제곱미터를 매입한 뒤 농사를 짓지 않아 의혹을 사고 있다며, 농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최근 김 시장이 부동산 불법 투기를 집중 단속하고 있는 만큼 위법 사실이 드러나면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시장 측은 오랫동안 해당 농지를 소유하고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농업 관련 대학에 재학 중인 자녀가 직접 농사를 짓기 위해 보유한 것이라며 처분 여부를 고민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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