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라이브 스트리밍 개발 플랫폼 출시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에 제공"

[스포츠경향]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는 화상회의, 인터넷 생방송, 라이브커머스, 영상통화, 콘퍼런스콜 등 라이브 영상 서비스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 도구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를 교육·공공·엔터테인먼트·커머스·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제공 중”이라며 “다양한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인수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전문 회사 리모트몬스터와 함께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을 쓰면 스트리밍 서비스를 쉽고 저렴하게 개발·운영할 수 있고, 지연 현상 없이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WebRTC’라는 웹 실시간 통신 기술로 스트리밍 지연 시간을 1초 미만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iOS 등 모바일과 대다수 웹브라우저를 지원하며, 실시간 모니터링 및 채팅·녹화 등 추가 기능도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어서 개발·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