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엔지니어링·해성티피씨, SK바사 잇는 기대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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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이후 조용했던 공모주 시장에 다시 활기가 띌 조짐이 보이고 있다.
대어급으로는 이달 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청약이 예정돼 있고, 이번주에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제공업체 이삭엔지니어링과 감속기 1위 기업 해성티피씨의 청약이 진행된다.
해성티피씨는 총발행주식수 463만주 가운데 보호예수 물량이 363만주로 상장 첫날 유통 물량이 100만주(21.60%)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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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이후 조용했던 공모주 시장에 다시 활기가 띌 조짐이 보이고 있다. 대어급으로는 이달 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청약이 예정돼 있고, 이번주에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제공업체 이삭엔지니어링과 감속기 1위 기업 해성티피씨의 청약이 진행된다.
2007년 설립된 이삭엔지니어링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업체다. 반도체 공정에서부터 전기자동차 자동화 솔루션,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등 산업 자동화의 솔루션을 공급한다. SK하이닉스, 현대제철, SK이노베이션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설비투자 수요와 탄탄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성과도 구축했다. 작년 매출액 444억원 가운데 산업자동화 관련 매출이 331억원으로 주된 매출원을 확보하고 있고, 디지털팩토리에서도 3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삭엔지니어링은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 240억원을 화성공장 리모델링(19.7억원), 디지털 트윈을 이용한 제어반 생산자동화 구축(39.3억원), 수주 확대에 따른 WinCC OA 확충(48억원), 인력확충(49억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공모가 수요예측에서 기관경쟁률이 1427.15 대 1을 기록했다. 기관의무보유 확약은 20.73%로 집계됐다.
이삭엔지니어링은 12~13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1주당 공모가는 1만1500원으로 희망밴드(9500~1만1500원) 상단에서 결정됐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상장 첫날 유통물량은 206만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26.40%다.
감속기 전문업체 해성티피씨도 12~13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508.95 대 1을 기록했다. 기관의무보유 확약은 16.05%다. 주당 공모가는 공모희망가액 범위(9500~1만1500원)를 뛰어넘어 1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해성티피씨는 1997년 3월 설립됐다. 2015년 인천지방법원 회생절차가 개시돼 2017년 티피씨가 VC(벤처캐피탈)인 TS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영권을 인수했다. 당시 해성굿쓰리였던 사명을 해성티피씨로 변경했다. 2018년 회생절차를 졸업했다. 회생절차 졸업 3년 만에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IPO에 도전하는 셈이다. 승강기용 감속기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승강기용 권상기는 전체 매출액의 약 83.7%를 차지하고 있다.
해성티피씨는 총발행주식수 463만주 가운데 보호예수 물량이 363만주로 상장 첫날 유통 물량이 100만주(21.60%)에 불과하다.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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