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이란 동결자금, 길 찾아 빨리 돌려줘야"

나연수 2021. 4. 1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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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미국의 대 이란 제재로 한국에 동결된 이란 자금과 관련해, 길을 찾아 빨리 돌려주는 게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을 방문 중인 정 총리는 테헤란 숙소에서 동행 기자단과 만나 그게 우리의 국익에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하루 앞서 에샤크 자한기리 이란 수석 부통령과 만나 이란 핵 합의 협상 복원의 측면지원을 약속하고 동결자금 해결을 위한 관련국 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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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미국의 대 이란 제재로 한국에 동결된 이란 자금과 관련해, 길을 찾아 빨리 돌려주는 게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을 방문 중인 정 총리는 테헤란 숙소에서 동행 기자단과 만나 그게 우리의 국익에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하루 앞서 에샤크 자한기리 이란 수석 부통령과 만나 이란 핵 합의 협상 복원의 측면지원을 약속하고 동결자금 해결을 위한 관련국 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이란 핵 합의 측면지원에 대해서는 미국, 독일 등 핵 합의 국가와 활발히 의견교환을 하고 한국 입장을 개진해 국제사회 결정에 기여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간담회 서두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해외 출장이 될 것 같다고 말해 귀국 후 사의를 표명하고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사실상 시사했습니다.

사의 표명 시점에 대해서는 다음 주 대정부 질문 일정을 언급하며 고민해보겠다고만 답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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