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70% "올여름 올림픽 취소 또는 연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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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를 이유로 올 7~9월 예정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도통신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유권자 1천1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 결과, 올여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연기된 일정에 맞춰 개최해야 한다는 응답은 24.5%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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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를 이유로 올 7~9월 예정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도통신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유권자 1천1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 결과, 올여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연기된 일정에 맞춰 개최해야 한다는 응답은 24.5%에 그쳤습니다.
반면 취소해야 한다는 답변은 39.2%, 재연기해야 한다는 답변은 32.8%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선 지난 3월 조사 때보다 개최 지지 비율이 1.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최근 확산하는 코로나19에 대해선 92.6%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백신 접종 진행 상황에는 60.3%가 불만스럽다고 밝혀 일본 국민 대다수는 백신 접종이 더디게 진척되고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영일 기자 (parkyi75@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147398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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