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언론 "이란 나탄즈 핵시설 공격 오래전부터 계획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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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예루살렘 포스트는 12일 이스라엘의 해외정보기관 모사드가 배후로 지목된 이란 나탄즈 핵시설에 대한 공격이 오래전에 계획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스라엘의 물리적 또는 사이버 공격의 결과로 보이는 이번 공격 계획이 이란의 핵 협상 테이블 복귀에 맞춰 실행됐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되어온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 신문은 과거에도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여러 차례 이란의 우라늄 농축을 방해하기 위해 다양한 작전을 펴왔다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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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나탄즈 핵시설에 대한 공격이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됐다는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간 예루살렘 포스트는 12일 이스라엘의 해외정보기관 모사드가 배후로 지목된 이란 나탄즈 핵시설에 대한 공격이 오래전에 계획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스라엘의 물리적 또는 사이버 공격의 결과로 보이는 이번 공격 계획이 이란의 핵 협상 테이블 복귀에 맞춰 실행됐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되어온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런 정보를 제공한 소스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 신문은 과거에도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여러 차례 이란의 우라늄 농축을 방해하기 위해 다양한 작전을 펴왔다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우선 우라늄 농축시설인 나탄즈 핵시설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진 것도 모사드의 '작업'에 의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란의 반정부단체 '국민저항위원회'(NCRI)는 지난 2002년 8월 기자회견을 열어 나탄즈 지하 핵시설의 존재를 폭로했습니다.
(사진=이란 원자력청 제공,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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