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해외건설 수주 30% 감소.. "2분기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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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분기 해외건설 수주액이 80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0% 정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현재 우리 기업이 2·4분기에 계약예정공사 물량이 69억달러"라며 "입찰결과 대기 중이거나 입찰예정인 공사 물량이 25개국에서 417억달러 규모인 상황에서 수주지원 효과가 가시화된다면 올해도 수주목표인 300억달러 이상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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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 등 산업설비 수주 본격 확대
올 300억달러 목표 달성 무난
올해 1·4분기 해외건설 수주액이 80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0% 정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업계는 2·4분기 해외 수주시장의 여건이 양호해 연간 수주목표액 300억달러 달성에는 무리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해외건설협회는 올 1·4분기 해외건설 수주액 규모가 8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1%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협회는 "2·4분기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있는 각국의 대규모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신시장 개척이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산업설비(정유·석유화학 등) 공사 수주도 확대되고 있는 점을 눈여겨 볼만하다"고 평가했다.
1·4분기 수주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중동이 34억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43%를 차지한 가운데 아시아(20억달러, 25%), 북미·태평양(15억달러, 19%), 유럽(6억달러, 7.5%), 중남미(5억달러, 6.3%) 등이다. 중동중심의 수주구조가 해가 갈수록 다변화하는 양상이다.
특히 올해 1·4분기 신시장(북미·태평양,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수주 비중은 33%로 197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건설협회는 2·4분기에도 세계경제성장률, 글로벌건설시장 규모, 국제 유가 등의 대외 수주여건을 감안할 경우 호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저유가에 따른 석유·오일·석유화학 부문에 대한 투자가 지연 또는 취소돼 관련 설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그동안 연기된 대규모 프로젝트 및 신규 프로젝트 등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현재 우리 기업이 2·4분기에 계약예정공사 물량이 69억달러"라며 "입찰결과 대기 중이거나 입찰예정인 공사 물량이 25개국에서 417억달러 규모인 상황에서 수주지원 효과가 가시화된다면 올해도 수주목표인 300억달러 이상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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