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 '미래 학교' 1조 4,300억 원 투입 외

[KBS 창원]
경상남도교육청이 앞으로 5년 동안 1조 4,300억 원을 들여 미래형 학교 건물 220동을 만들기로 하고, 올해 1차 사업으로 46개 학교 건물 50여 동을 심사합니다.

교육청은 40년 넘은 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과 기후위기 대응, 신재생에너지, 생태교육 중심의 미래학교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 전기연구원에 착공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산단으로 이끌기 위한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 착공식이 오늘(12일)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열렸습니다.

내년 완공 예정인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는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 어려움을 지원하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운영하고, 고급인력 양성사업도 맡습니다.

“창원천·남천에 수달 4마리 서식 확인”

창원 도심 창원천과 남천에 멸종위기 1급인 수달이 4마리 정도 사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창원시가 최근 시민 제보를 통해 정밀 조사한 결과, 창원천에서 1마리, 남천에서 3마리의 수달 서식 장면이 영상으로 촬영됐습니다.

창원 도심의 수달은 하천과 봉암갯벌을 오가며 생활하고, 하천 상류까지 이동해 먹이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마산 시민극장, 오늘 소극장으로 재개관

1970~80년대 마산 창동의 전성기를 상징했던 시민극장이 오늘 소극장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은 창원시 등의 지원을 받아 2009년 문을 연 창동 예술소극장을 옛 시민극장 자리로 옮겼습니다.

소극장은 100석 규모의 공연장과 강의실, 분장실, 갤러리를 갖췄으며, 마산 예총이 운영을 담당합니다.

KBS창원 하석필 총국장 취임…“공적책무 강화”

KBS창원방송총국 하석필 신임 총국장이 오늘(12일) 취임식을 갖고 KBS 공적책무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석필 신임 총국장은 신규 매체들이 난립하는 현 상황에서 KBS 콘텐츠가 지역성과 탁월성, 공정성을 강화해 국가 기관방송과 경남 대표방송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KBS진주방송국 박태진 신임 국장도 오늘 취임했습니다.

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