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반도특별대표에 류샤오밍 전 주북한 대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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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로 북한 대사와 영국 대사를 지낸 외교관 류샤오밍을 임명했다.
12일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류 대사를 한반도사무특별대표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류 대사는 실무경험이 풍부하고 한반도 사정에 밝은 전문외교관이다"며 "이집트 주재 중국 대사, 중앙외사공작영도소조 판공실 부주임, 북한 대사, 영국 대사 등을 역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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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중국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로 북한 대사와 영국 대사를 지낸 외교관 류샤오밍을 임명했다.
12일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류 대사를 한반도사무특별대표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류 대사는 실무경험이 풍부하고 한반도 사정에 밝은 전문외교관이다"며 "이집트 주재 중국 대사, 중앙외사공작영도소조 판공실 부주임, 북한 대사, 영국 대사 등을 역임했다"고 설명했다.
류 대사는 다롄외국어대 영어학과 출신으로 지난 1975년 외교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1~2003년 주이집트대사, 2005~2006년에는 중국 외교와 안보업무를 지도하는 공산당 중앙외사공작영도소조 판공실 부주임을 지냈다.
류 대사는 2006~2009년 북한 대사를 지냈고, 2009년부터 최근까지는 영국 대사로 있었다.
자오 대변인은 "유 대사는 관련국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유지하며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진전시키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0년 2월 '한반도사무특별대표'직을 신설, 6자회담을 포함해 한반도 외교를 총괄하게 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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