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에코랜드 관람용 기차 전도사고 기관사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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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2시30분께 제주시 조천읍 소재 관광지 에코랜드에서 관람용 기차가 선로를 이탈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부상자가 나온 가운데 해당 기차 기관사 박모(64)씨가 경찰에 입건됐다.
사고 당시 해당 기차에는 운전사 1명과 관람객 36명이 탑승했으며, 이 사고로 관광객인 A(55·여)씨가 허리 등을 크게 다쳤고, 나머지 36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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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12일 오후 2시30분께 제주시 조천읍 소재 관광지 에코랜드에서 관람용 기차가 선로를 이탈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부상자가 나온 가운데 해당 기차 기관사 박모(64)씨가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박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고 당시 해당 기차에는 운전사 1명과 관람객 36명이 탑승했으며, 이 사고로 관광객인 A(55·여)씨가 허리 등을 크게 다쳤고, 나머지 36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4칸으로 이뤄진 기차가 비가 오는 가운데 관람객 등을 태우고 운행하던 중 미끄러지면서 두 번째, 세 번째 칸이 철로를 이탈, 전도돼 발생했다.
부상자들은 구급차와 함께 에코랜드 자체 버스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와 관련, 에코랜드 측은 당분간 임시 휴장을 하기로 했다.
에코랜드 관계자는 “사고 수습 등을 위해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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