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흰 눈 사이로 비키니 입고"..이것은 수영복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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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이색적인 축제가 열렸다.
부겔우겔(BoogelWoogel) 축제로, 수백 명의 참가자들이 수영복뿐만 아니라 형형색색의 파자마와 코스튬을 입고 스키를 타거나 스노보드를 즐겼다.
11일 로이터통신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열렸는데, 10일에만 700여 명이 참가했다.
2016년 시작한 부겔우겔 축제는 2년 뒤 약 2000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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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지난 1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이색적인 축제가 열렸다. 부겔우겔(BoogelWoogel) 축제로, 수백 명의 참가자들이 수영복뿐만 아니라 형형색색의 파자마와 코스튬을 입고 스키를 타거나 스노보드를 즐겼다.
스키와 스노보드로 활강을 마친 참가자들은 마지막에 수영복 차림으로 물 웅덩이에 청범 뛰어들기도 했다.
11일 로이터통신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열렸는데, 10일에만 700여 명이 참가했다.
2016년 시작한 부겔우겔 축제는 2년 뒤 약 2000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축제가 취소됐으나, 올해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번 축제에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대거 몰리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위험이 지적되기도 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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