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자가진단 키트 도입하자"..문 대통령 "아슬아슬한 국면" [김주하 AI 뉴스]

2021. 4. 12. 19:0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주하 AI 뉴스입니다.

중앙정부와 차별화 된 이른바 '서울형 상생방역'을 추진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대응으로 '자가 진단키트' 승인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자가진단 키트는 30분 정도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이를 바탕으로 출입이 금지된 영업장에 입장을 허용하면 민생 현장의 고통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 "매출 타격을 최소화하면서 방역수칙은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사업주의 책임과 의무는 한층 강화할 것입니다."

반대 목소리도 거셉니다.

정확성이 떨어지는데다 무증상 감염자에 대한 민감도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입니다.

이 때문에 자칫 코로나19 확산을 증폭시킬 우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오 시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거듭 검토를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 "외국의 경우에는 지난 3월부터 자가진단 키트를 활용해서 현장에서 매우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 "방심하다가는 폭발적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아슬아슬한 국면"이라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여기서 밀리면 민생과 경제에 부담이 생기더라도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처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