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필립공을 산신의 아들로 숭배하는 바누아투 오지 섬 사람들
-남태평양 바누아투의 탄나섬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 별세 소식에 슬퍼하는 사람들
-야파 / 탄나섬 유나넨 부족 족장
"탄나섬 사람들과 영국인들의 유대는 매우 끈끈합니다. 왕실과 영국 사람들에게 조의를 표합니다"
-필립공을 숭배하는 유나넨 부족민
-나코 니키엔 / 탄나섬 유나넨 부족민
"이곳 탄나 사람들은 필립공이 산에 살고 있는 신의 아들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그분에게 농사가 잘되게 해달라고 빌고, 태양이 비추고, 비를 내려 달라고 빕니다. 그러면 그렇게 됩니다"
-산신의 아들이 부유하고, 강인한 신붓감을 찾아 외지로 떠났다는 마을의 전설
-1960년대 부족민들이 관공서에 걸린 영국 여왕과 필립공의 사진을 보고 필립공이 산신 아들이 분명하다고 확신
-1974년 필립공이 여왕과 함께 바누아투를 방문한 이후 믿음 더 강해져
-2007년 부족민 4명 언론사 주선으로 영국으로 건너가 필립공 만나
-나코 니키엔 / 필립공 숭배자, 2007년 윈저성 방문
"아시다시피 그분이 우리가 믿는 신의 아들이라고 믿기 때문에 그분을 만난 것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마치 영적인 세계에 있는 것 같았어요"
-필립공 영혼이 탄나섬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부족민들
-나코 니키엔 / 필립공 숭배자, 2007년 윈저성 방문
"제 생각엔, 우리의 믿음으로는 필립공의 영혼은 죽지 않을 것입니다"
-구성 방병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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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line
The chief of a village in the island nation of Vanuatu on Sunday (April 11) recalled his visit to England and his meeting with the late Prince Philip, whom he and fellow villagers venerate, and offered his condolences to the royal family.
"The connection between the people on the Island of Tanna and the English people is very strong," said Chief Yapa of Ikunala village. "We are sending condolence messages to the royal family and the people of England." Yapa and four men were taken from their village on Tanna island to England in 2007 to make a three-part documentary called "Meet the Natives" -- the "natives" being the English. They visited Windsor Castle where they met Philip and took photos with him which they now cher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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