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No.1은 헨더슨!' 맨유, 데 헤아와 결별..대체자는 '유스 출신' 존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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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No.1'은 딘 헨더슨이다.
토트넘과 중요한 일전에서도 헨더슨이 중용을 받았고, 이제 다비드 데 헤아와는 결별이 유력하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지난 여름 맨유로 복귀한 딘 헨더슨이 주전 골키퍼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지만 솔샤르 감독은 이번 시즌에도 데 헤아를 '넘버 원'으로 기용했다.
헨더슨은 데 헤아의 1/4 수준인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5,000만 원)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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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No.1'은 딘 헨더슨이다. 토트넘과 중요한 일전에서도 헨더슨이 중용을 받았고, 이제 다비드 데 헤아와는 결별이 유력하다. 맨유는 벌써부터 데 헤아의 대체자를 찾고 있고, 유스 출신인 샘 존스톤을 주시하고 있다.
데 헤아는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여주며 부동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특히 2018-19시즌 리그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몇 차례 치명적인 실수를 노출하며 경기력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하지만 데 헤아를 향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신뢰는 굳건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지난 여름 맨유로 복귀한 딘 헨더슨이 주전 골키퍼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지만 솔샤르 감독은 이번 시즌에도 데 헤아를 '넘버 원'으로 기용했다.
데 헤아가 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헨더슨은 국내 컵대회 위주로 모습을 드러냈다. 골키퍼 이원화 체제를 구축했다고는 하지만 데 헤아 중요한 대회를 도맡아 출전하고 헨더슨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떨어지는 대회를 담당했다.
그러나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 데 헤아가 출산 휴가를 받아 스페인으로 떠난 동안 헨더슨이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눈부신 선방쇼를 펼쳤다. 이후 데 헤아가 돌아왔지만 솔샤르 감독은 헨더슨을 주전 골키퍼로 기용하고 있고, 토트넘전에서도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켰다.
결국 솔샤르 감독은 다음 시즌 주전 골키퍼로 헨더슨을 낙점했다. 이유는 분명하다. 비슷한 실력이라면 나이가 어리고, 주급도 낮은 헨더슨을 기용하는 것이 훨씬 더 이익이기 때문이다.
특히 맨유와의 계약이 2년 남아있는 데 헤아는 주급 37만 파운드(약 5억 8,000만 원) 가량을 수령하고 있다. 데 헤아의 이적료까지 챙길 수 있다면 맨유 입장에서는 재정적으로 큰 이익을 남길 수 있다. 헨더슨은 데 헤아의 1/4 수준인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5,000만 원)를 받고 있다.
맨유가 벌써부터 대체자를 찾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유스 출신인 존스톤 골키퍼를 다시 데려오려고 한다. 존스톤은 WBA에서 엄청난 선방쇼를 펼치고 있고, 잉글랜드 대표팀으로도 발탁됐다. WBA와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존스톤은 올여름 친정팀 맨유로 금의환향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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