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국민의힘 주도 야권 통합으론 안 돼..새로운 세력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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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야권 통합 논의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새로운 세력이 함께 할 당을 만들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금 전 의원은 mbc와의 통화에서 "이번 선거에서 집권 세력을 한 번은 견제해야 한다는 게 모든 야권 후보들이 동의하는 최저선이었다"며 "정권심판론 덕에 야권이 이겼지만 대선은 심판론만으로 치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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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야권 통합 논의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새로운 세력이 함께 할 당을 만들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금 전 의원은 mbc와의 통화에서 "이번 선거에서 집권 세력을 한 번은 견제해야 한다는 게 모든 야권 후보들이 동의하는 최저선이었다"며 "정권심판론 덕에 야권이 이겼지만 대선은 심판론만으로 치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세훈·박형준 시장이 잘하길 바라고 있지만 10년 전 인물이고 노선도 똑같다"며 새로운 세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금 전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도 입당을 제안하겠냐'는 질문엔 "직접 소통한 건 아니"라면서도 "국민들이 기존 정치에 염증을 느끼는데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에 입당해 정치를 시작하는 걸 바라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로운 당이 지향하는 바에 대해선 "각자의 삶에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있다"며, "일자리가 줄고 소득격차가 심각해지는 문제나 기후위기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의 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수아 기자 (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47352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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