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Q 매출 역대 최대 전망..파이낸셜 스토리 총력

권세욱 기자 2021. 4. 1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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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탈통신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SK텔레콤이 올 1분기 좋은 실적을 거뒀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곧 내놓을 지배구조 개편안과 자회사 기업공개를 통해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권세욱 기자입니다.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1분기에 4조8천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년 전보다 7% 이상 늘어난 규모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입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6% 가량 증가한  3천500억원으로  4년래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김희재 / 대신증권 연구원 : (5G) 고가 요금제 가입자 비중이 늘어나고 (자회사들인) SK브로드밴드라든지 11번가, ADT캡스가 실적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모습들이 다 합쳐지면서 개선이 예상되고요.]

탈통신을 위한 초협력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유통 기업 아마존, 글로벌 차량공유 업체 우버와 전자상거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각각 손을 잡았습니다.

미디어에서는 애플과의 협력설도 나옵니다.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은 이르면 이번주 발표될 전망입니다.

박정호 사장은 최근 주주총회에서 "파이낸셜 스토리를 통해 자산 구조를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게 바꿔보자는 것이 지배구조 개편"이라며 "준비를 다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박정호 / SK텔레콤 사장 (지난달 주주총회) :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고 그 편의를 돌려 드리고자 하는 저희의 선한 의도가 굉장히 강하게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로 바뀐 이 환경에서 ICT 포트폴리오를 탄탄한 기반으로 준비하고 있다…]

원스토어를 시작으로  비통신 자회사들의 기업공개도 추진합니다.

SK텔레콤이 실적 개선과 성장 전략을 통한 파이낸셜 스토리 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SBS Biz 권세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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