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신임 사장에 권길주 선임
한상헌 2021. 4. 12. 18:48
하나카드 신임 사장에 권길주 현 두레시닝(하나은행 물류서비스 관계사) 사장이 선임됐다고 하나금융 측이 12일 밝혔다. 최근 '막말 논란' 등으로 장경훈 전 하나카드 사장이 물러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권 사장을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권 후보의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일까지다. 권 후보는 하나카드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임추위 관계자는 "권 후보가 하나금융그룹 내 금융지주·은행·카드 등 업무를 경험했다"며 "카드 업무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윤리 경영 등에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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