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당선 축하난 받은 오세훈 시장 "민심 전달할 것"

기성훈 기자 2021. 4. 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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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난을 전달하기 위해 12일 오후 5시 10분 경 배재정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서울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배 정무비서관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축하인사를 직접 전할 수 없지만 내일 전국 지자체장을 대표해 국무회의에 참석하시는 만큼, 영상으로나마 인사를 나누자고 하셨다"며 대통령의 축하인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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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중구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난을 전달하기 위해 12일 오후 5시 10분 경 배재정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서울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배 정무비서관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축하인사를 직접 전할 수 없지만 내일 전국 지자체장을 대표해 국무회의에 참석하시는 만큼, 영상으로나마 인사를 나누자고 하셨다"며 대통령의 축하인사를 전달했다.

이에 오 시장은 “(취임난을 손수 전달해 주신데 대해) 감사인사를 꼭 전해달라"며 "내일(13일) 국무회의에 참석해 영상으로나마 감사인사를 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국무회의 배석자 중 유일한 야당 소속으로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시 현안 뿐 아니라 현장 민심과 야당의 입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대해서 미리 양해를 구한다는 말씀도 전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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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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