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백신 이달부터 국내 위탁 생산..3분기까지 2천만회분 생산

사진 제공: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 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이달부터 국내에서 위탁 생산을 시작해 이르면 6월부터 완제품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백신 도입 전략과 국내 백신 개발 지원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노바백스에서 도입하는 백신은 2천만명 분으로, 기술이전 방식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 안동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입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세포배양용백과 세포여과용 필터등 세계적으로 수급이 어려운 핵심적 원부자재 9개 품목 중 4개를 정부가 이달 말까지 들여오기로 했다"며 "이에따라 이르면 6월부터 완제품이 나올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상반기 중 노바백스 백신 품목허가와 원·부자재 추가 확보, 수율 증대 등을 전제로 할 때 SK바이오사이언스가 3분기까지 2천만명 회분, 1천만명 분이 생산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박윤수 기자 (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147307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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