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재생산지수 비상.."전국적 확산 양상"
서현아 기자 2021. 4. 12. 18:43
[EBS 저녁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6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전국적 확산세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주간 감염 재생산지수가 전국 1.12로 전주보다 0.0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숫자 1을 넘어서면 확산세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방대본은 또, 지난 1주 동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은 28.2%로, 지난 2, 3월보다 늘어났다며, 재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서현아 기자 (aha@e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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