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막말' 하나카드 전 사장 사퇴 이후 새 사장 내정

김진호 2021. 4. 12. 1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금융그룹이 '공식회의 막말' 논란을 빚은 하나카드 장경훈 전 사장 사퇴 이후 새로운 사장을 내정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늘(12일) 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열고 권길주(61) 현 두레시닝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후보는 하나금융그룹 내 지주, 은행, 카드 등 업무를 경험했고, 과거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이 ‘공식회의 막말’ 논란을 빚은 하나카드 장경훈 전 사장 사퇴 이후 새로운 사장을 내정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늘(12일) 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열고 권길주(61) 현 두레시닝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후보는 하나금융그룹 내 지주, 은행, 카드 등 업무를 경험했고, 과거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았습니다.

앞서 KBS는 지난달 26일, 장 사장이 부장과 임원이 참석한 공식 회의에서 ‘룸살롱에 갈 때 목표는 딱 하나’라고 말하며 ‘예쁜 여자는 단가가 있다, 옆에 앉으면 20만 원, 시간당 얼마, 이렇게 차지가 정확하다’는 발언을 했다는 것을 녹취록을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또 직원들을 상대로 상습적인 폭언 등 모욕적인 발언을 해 왔다는 점도 함께 보도했습니다.

권 후보는 하나카드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임기는 2022년 3월 정기 주주총회일까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진호 기자 (hi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