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막말' 하나카드 전 사장 사퇴 이후 새 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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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공식회의 막말' 논란을 빚은 하나카드 장경훈 전 사장 사퇴 이후 새로운 사장을 내정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늘(12일) 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열고 권길주(61) 현 두레시닝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후보는 하나금융그룹 내 지주, 은행, 카드 등 업무를 경험했고, 과거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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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공식회의 막말’ 논란을 빚은 하나카드 장경훈 전 사장 사퇴 이후 새로운 사장을 내정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늘(12일) 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열고 권길주(61) 현 두레시닝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후보는 하나금융그룹 내 지주, 은행, 카드 등 업무를 경험했고, 과거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았습니다.
앞서 KBS는 지난달 26일, 장 사장이 부장과 임원이 참석한 공식 회의에서 ‘룸살롱에 갈 때 목표는 딱 하나’라고 말하며 ‘예쁜 여자는 단가가 있다, 옆에 앉으면 20만 원, 시간당 얼마, 이렇게 차지가 정확하다’는 발언을 했다는 것을 녹취록을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또 직원들을 상대로 상습적인 폭언 등 모욕적인 발언을 해 왔다는 점도 함께 보도했습니다.
권 후보는 하나카드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임기는 2022년 3월 정기 주주총회일까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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