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신임 대표에 권길주 두레시닝 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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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하나카드 신임 대표에 권길주 현 두레시닝 대표이사 사장을 추천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권 후보가 하나금융그룹 내 지주, 은행, 카드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며 "카드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윤리 경영, 디지털 경영 등에 뛰어나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장경훈 사장이 지난 6일 막말 논란 후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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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카드 신임 대표에 권길주 현 두레시닝 대표이사 사장을 추천했다고 12일 밝혔다.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 후보자는 1960년생으로 홍대부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5년 외환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하나증권 기업금융기획부장, 하나은행 대치역지점 지점장, 하나은행 감찰실 실장,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하나금융지주 그룹윤리경영업무 담당 상무, 하나금융지주 소비자권익보호최고책임자, 외환은행 준법감시인, 하나금융지주 경영지원실장 등을 지냈다.
하나금융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권 후보가 하나금융그룹 내 지주, 은행, 카드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며 “카드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윤리 경영, 디지털 경영 등에 뛰어나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권 후보는 하나카드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권 후보의 임기는 오는 2022년 3월 도래하는 정기 주주총회일 까지다.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장경훈 사장이 지난 6일 막말 논란 후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장 사장은 여성혐오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고자 한다”며 전격 사퇴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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