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심각한 우려..받아들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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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방침을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우리 정부가 심각한 우려와 함께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그간 일본측에 대해 투명한 정보공개 및 주변국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을 강조해왔으며, 일본측이 충분한 협의 없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결정하게 된다면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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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방침을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우리 정부가 심각한 우려와 함께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이번 결정이 향후 우리 국민의 안전과 주변 환경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그간 일본측에 대해 투명한 정보공개 및 주변국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을 강조해왔으며, 일본측이 충분한 협의 없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결정하게 된다면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정부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주변 환경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하여 방사능 측정을 대폭 확대하고 모니터링도 강화해나갈 예정이며,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지속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효정 기자 (hope03@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47304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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