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16일까지 관내 모든 유·초·중·고 방역 현장점검

대전에서 학원을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학교, 가족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 동구에 위치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전수조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로 향하고 있다. 2021.4.6/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최영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학원을 매개로 한 코로나19가 학교 등으로 계속 확산됨에 따라 13일부터 16일까지 관내 모든 유·초·중·고에 대한 방역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현장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전체 유치원 및 학교(사립 포함) 465곳에 대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준수 등 학교 방역관리 전반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최근 일부 학교의 방역수칙 지도·감독 미흡과 관련해 대전보건당국의 과태료 부과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전수점검을 통해 학교의 기존 방역체계와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보완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ndrew7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