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20년 7개월만에 1,0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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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20년 7개월 만에 1,000선을 넘어섰습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000선을 웃돈 것은 정보기술(IT) 주 붐이 일었던 시기인 2000년 9월 14일(1,020.70) 이후 20년 7개월 만입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지수가 2000년 닷컴 버블 이후 20년 만에 1,000선을 상회했다는 것은 그간 시장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통해 상장기업 성장이 동반된 내실 있는 성장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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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20년 7개월 만에 1,000선을 넘어섰습니다.
오늘(1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26포인트(1.14%) 오른 1,000.65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도 411조 1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000선을 웃돈 것은 정보기술(IT) 주 붐이 일었던 시기인 2000년 9월 14일(1,020.70) 이후 20년 7개월 만입니다.
코스닥지수는 2000년 3월 '닷컴 버블' 당시 3,000선에 육박했다가 거품이 꺼지면서 다음 해 12월에는 500선까지 폭락한 바 있습니다. 이어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 10월에는 지수가 200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400대 초반으로 폭락했던 코스닥지수는 바이오와 2차전지 관련 주가 높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1,000선 회복을 이끌었습니다.
오늘도 바이오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셀트리온제약(1.60%), 씨젠(4.31%) 등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지수가 2000년 닷컴 버블 이후 20년 만에 1,000선을 상회했다는 것은 그간 시장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통해 상장기업 성장이 동반된 내실 있는 성장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362억 원, 기관이 1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95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8억 5천566만 주, 거래대금은 11조 6천509억 원 수준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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