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실업급여 76만명 '역대 최대'

파이낸셜뉴스 2021. 4. 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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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구직급여 수혜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직급여 월별 지급액도 두 달 연속 1조원대를 넘어서며 지난해 7월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나타났다.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17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8982억원)보다 2808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7월(1조1885억원)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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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액 1조1790억 역대 두번째
지난달 구직급여 수혜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직급여 월별 지급액도 두 달 연속 1조원대를 넘어서며 지난해 7월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나타났다. 다만 3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과와 소비심리 회복, 제조업 수출 증가세로 2월보다 증가폭을 크게 늘렸다.

고용노동부가 12일 발표한 3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수혜자는 75만9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급건수당 수혜금액은 약 137만원이다.

구직급여는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수당으로,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해 통상 실업급여로 불린다.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17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8982억원)보다 2808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7월(1조1885억원)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올해 첫 1조원대를 기록한 지난 2월(1조149억원)보다도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구직급여 지급액은 매월 1조원대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4만9000명으로 역대 최다인 1월(21만2000명)보다는 대폭 감소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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