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실업급여 76만명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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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구직급여 수혜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직급여 월별 지급액도 두 달 연속 1조원대를 넘어서며 지난해 7월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나타났다.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17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8982억원)보다 2808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7월(1조1885억원)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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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12일 발표한 3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수혜자는 75만9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급건수당 수혜금액은 약 137만원이다.
구직급여는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수당으로,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해 통상 실업급여로 불린다.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17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8982억원)보다 2808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7월(1조1885억원)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올해 첫 1조원대를 기록한 지난 2월(1조149억원)보다도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구직급여 지급액은 매월 1조원대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4만9000명으로 역대 최다인 1월(21만2000명)보다는 대폭 감소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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