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길주 신임 하나카드 사장 내정..장경훈 사임 6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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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하나카드 사장에 권길주 두레시닝 사장이 내정됐다.
막말 논란으로 장경훈 전 사장이 사퇴한 지 6일 만이다.
특히 과거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해 카드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윤리 경영, 디지털 경영 등에 탁월하다는 게 임추위 판단이다.
한편 장 전 사장은 지난 6일 "감사위원회 결과와 상관 없이 회사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고자 한다"며 사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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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임시주총 거쳐 선임..임기 1년
'막말 논란' 장경훈 사임 6일 만에 추천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신임 하나카드 사장에 권길주 두레시닝 사장이 내정됐다. 막말 논란으로 장경훈 전 사장이 사퇴한 지 6일 만이다.
하나금융그룹은 12일 열린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열고 권 사장을 신임 하나카드 사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하나금융그룹 내 지주, 은행 카드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특히 과거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해 카드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윤리 경영, 디지털 경영 등에 탁월하다는 게 임추위 판단이다.
권 후보는 하나카드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임기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다.
한편 장 전 사장은 지난 6일 "감사위원회 결과와 상관 없이 회사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고자 한다"며 사의를 밝혔다. 그는 사내 회의에서 카드 선택을 여성 고르는 일에 비유하거나 직원들에게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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