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신임 사장에 권길주 두레시닝 대표 내정

박소정 기자 2021. 4. 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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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12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권길주 현 두레시닝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권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하나카드 이사회 및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이 최종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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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12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권길주 현 두레시닝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에 따르면, 권 후보는 하나금융그룹 내 지주·은행·카드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특히 과거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카드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윤리 경영, 디지털 경영 등에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된 권길주 현 두레시닝 대표이사 사장.

권 후보의 임기는 2022년 3월 도래하는 정기 주주총회일 까지이다. 권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하나카드 이사회 및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이 최종 마무리 될 예정이다.

앞서 하나카드 사장 자리는 전임인 장경훈 전 사장이 임기 1년을 앞두고 돌연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장 전 사장은 회의 중 카드를 고르는 일을 ‘와이프를 고르는 일’에 비유해 논란을 빚었다. ‘룸살롱 여자’ 같은 카드가 아닌, ‘같이 살 와이프’ 같은 카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발언이었다. 또 직원들에게 "너희 죽여버릴거야" 라고 하는 등 막말도 함께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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