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셧아웃 패배' 산틸리 감독, "우리는 어제 즐기지 못했다" [인천 톡톡]

홍지수 2021. 4. 12.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제 우리는 즐기지 못했다."

대한항공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챔피언결정 2차전을 앞두고 "어제 즐기라고 했는데, 우리는 즐기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산틸리 감독은 "어제와 오늘 사이 챔피언결정전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런 경기는 부담감 속에서 해야 하는 것이다. 어제는 어제대로, 오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인천 계양체,박준형 기자]2세트 대한항공 산틸리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인천, 홍지수 기자] “어제 우리는 즐기지 못했다.”

대한항공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챔피언결정 2차전을 앞두고 “어제 즐기라고 했는데, 우리는 즐기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대한항공은 전날(11일) 열린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0-3 패배를 당했다. 산틸리 감독은 “어제와 오늘 사이 챔피언결정전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런 경기는 부담감 속에서 해야 하는 것이다. 어제는 어제대로, 오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틸리 감독은 “선수들한테는 ‘챔피언결정전이 쉽고 간단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잘 해결해 나아가야 한다. 챔피언결정전 결과를 좋게 만들려면, 좁은 길을 잘 헤쳐 나아가야 한다. 모든 신경을 곤두세울 것이다. 기술을 잘 섞어 좋은 길을 잘 해결해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을 잡은 팀이 우승할 확률은 73.3%(15번 중 11번)이다. 대한항공으로서는 30%도 안 되는 확률을 들고 2차전에 임해야 한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