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위해 대동단결..위험 무릅쓰고 도로 뛰어든 대구시민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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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의 한 도로에 쏟아진 벽돌을 자발적으로 치운 대구 시민들의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5일 오후 3시 55분경 대구 북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싣고 가던 벽돌들을 떨어뜨렸다.
벽돌이 떨어진 도로는 평소 차량이 많은 도로라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이었다.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하나둘씩 벽돌이 떨어진 도로로 뛰어 들어가 경찰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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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대구 시민들이 한 곳에 모인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유했다. 이 영상은 이 시각 현재 13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는 등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5일 오후 3시 55분경 대구 북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싣고 가던 벽돌들을 떨어뜨렸다.
경찰은 “트럭에서 벽돌이 떨어져서 차로가 막혀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벽돌이 떨어진 도로는 평소 차량이 많은 도로라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이었다.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하나둘씩 벽돌이 떨어진 도로로 뛰어 들어가 경찰을 도왔다.
이후 벽돌 정리를 마친 경찰은 벽돌을 떨어뜨린 트럭 운전자에게 연락하는 등 사고 재발 방지 조치를 완료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구 시민들의 자발적인 도움 덕분에 사고 없이 잘 마무리 되었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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