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영남권1분기 건설현장 안전점검서 244건 지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올 1분기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 및 품질관리를 위해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등 148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가시설·지하굴착공사 등 취약 공종 진행현장 ▲지난해 4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 현장 ▲사망사고 비중이 높은 소규모 현장(50억 미만) 등의 안전·품질계획 수립·이행 및 시공의 적정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올 1분기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 및 품질관리를 위해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등 148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가시설·지하굴착공사 등 취약 공종 진행현장 ▲지난해 4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 현장 ▲사망사고 비중이 높은 소규모 현장(50억 미만) 등의 안전·품질계획 수립·이행 및 시공의 적정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 인근 건설현장(15개소) 주변침하 등 안전 확보를 위해 굴착깊이 10m 이상의 지하개발사업 협의 내용 이행실태를 확인했다.
부산국토청은 이번 점검에서 총 244건을 지적했으며, ▲안전시설물 미흡 등 안전분야 34%(82건) ▲동바리 존치관리, 가배수로 미흡 등 시공분야 39%(96건) ▲품질시험 미흡 등 품질분야 12%(30건) ▲공공공사 일요일 제한 등 기타분야 15%(36건)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적사항은 벌점부과(시정명령) 14건, 현지시정 230건으로 구분해 처분하고, 해당 발주청과 인·허가기관 및 현장에 통보해 지적사항이 시정될 수 있도록 행정 조치했다.
한편 부산국토청은 4월 한 달 간 안전관리가 소홀한 주말 작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주말 패트롤 점검과 지자체 발주 및 인·허가 현장에 대해 해당기관과 협업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점검 결과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는 부산시 소재 건설현장에 대해 보완완료시까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공사중지 명령을 통보한 바 있다면서 평소에 현장관리를 철저히 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당부했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내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만큼 영남권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가시적인 감축과 시공·품질관리를 위해 건설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s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람 쳤어 어떡해 엄마"…강남 '8중 추돌' 통화 내용 보니
- '최민환에 양육권 소송' 율희, 변호사 만났다 "늦었지만 바로잡을 것"
- "719만원이던 월급이 66만원"…현대트랜시스 직원들의 고충
- 셋째 원하는 이지혜 시험관 시술 "낳고 싶은데 어떡해"
- 이주은표 '삐끼삐끼' 못보나…소속사 계약종료(영상)
- 중고 거래 플랫폼 이용하다 '깜짝'…세탁기에 비친 나체男
- 이윤진, 이범수와 이혼소송 중 '밤일' 루머…가짜뉴스 칼 뺐다
- 길 한복판서 '후'…옥주현, 흡연 연기 논란 시끌
- 조세호, 결혼식 하객 '재산순' 자리배치? "3일간 800명 하객 정리"
- 정준하 "카페 운영, 첫달 매출 2억…2년 만에 폐업"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