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예지, SNS 게시물 지웠다?
[스포츠경향]
배우 서예지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논란에 함구로 일관하는 가운데 SNS에 사진과 글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이날 오후 팔로워 86만이 넘는 서지예 인스타그램 속에는 사진, 글, 동영상 등 콘텐츠가 없는 상태다.
배우 김정현이 ‘시간’ 촬영을 진행하며 상대 배역인 소녀시대 서현에게 불성실한 태도로 대했고 이는 당시 열애 중이었던 서예지 주문이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가스 라이팅’ 의혹도 확산된 상태다.
의혹에 핵심에 있는 인물은 서예지다. 3년 전 열애 중이었다는 사실도 연예가 관심거리지만 이들이 ‘시간’ 촬영 당시 나눈 SNS 대화 내용은 충격적이다.
서예지는 ‘스킨십은 안 된다’ ‘(상대 여배우에게)행동 딱딱하게 잘해라’ ‘로맨스 없고 스킨십 없게 잘해라’ 등 김정현 상대 배역 서현을 의식한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김정현은 서예지에게 순종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예지·김정현이 나눈 발언 공개로 인해 김정현이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서현에게 차가운 태도를 보인 이유는 물론 김정현이 ‘시간’에서 중도 하차했던 원인에 대한 의혹도 다시 떠올랐다.
이로 인해 서현 팬들은 김정현·서예지에게 항의를 이어가는상황도 발생했다.
김정현 소속사 오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경향에 “김정현과 전속계약 분쟁 중인 상황인 만큼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서예지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서예지가 직접 입장을 내놓기 전까지 의혹과 파문은 계속 지속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서예지는 오는 13일 예정된 영화 ‘내일의 기억’ 온라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할예정이라 세간의 눈과 귀가 쏠릴 것으로 보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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