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세 미만 AZ 접종분' 고령층에 사용 추진

김윤수 기자 2021. 4. 12.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30세 미만 성인에게 접종하려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물량을 60~64세 고령층에 대신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혈전 부작용 우려로 30세 미만에 AZ 백신 접종이 금지되면서다.

정부는 앞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 결과를 받아들여 30세 미만 성인에게는 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혈전 발생 우려에 30세 미만 64만명 AZ 접종 제외

지난 2월 23일 오전 광주 남구 소화누리 강당에서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모의훈련이 열려 의료진이 예행 연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30세 미만 성인에게 접종하려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물량을 60~64세 고령층에 대신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혈전 부작용 우려로 30세 미만에 AZ 백신 접종이 금지되면서다.

질병관리청은 12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 "당초의 접종 계획에서 제외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고령층 접종에 활용한다"며 "2분기 접종 대상자 중에 약 64만명 정도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못 하게 된 상황이기에 그 물량만큼을 다른 대상자로 전환해서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 결과를 받아들여 30세 미만 성인에게는 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기로 했다. 젊은 층에서는 백신 접종에 따른 이득이 위험보다 확실하게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달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는 7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는 기존 접종 계획을 유지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