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세 미만 AZ 접종분' 고령층에 사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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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0세 미만 성인에게 접종하려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물량을 60~64세 고령층에 대신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혈전 부작용 우려로 30세 미만에 AZ 백신 접종이 금지되면서다.
정부는 앞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 결과를 받아들여 30세 미만 성인에게는 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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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 발생 우려에 30세 미만 64만명 AZ 접종 제외
정부가 30세 미만 성인에게 접종하려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물량을 60~64세 고령층에 대신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혈전 부작용 우려로 30세 미만에 AZ 백신 접종이 금지되면서다.
질병관리청은 12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 "당초의 접종 계획에서 제외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고령층 접종에 활용한다"며 "2분기 접종 대상자 중에 약 64만명 정도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못 하게 된 상황이기에 그 물량만큼을 다른 대상자로 전환해서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 결과를 받아들여 30세 미만 성인에게는 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기로 했다. 젊은 층에서는 백신 접종에 따른 이득이 위험보다 확실하게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달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는 7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는 기존 접종 계획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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