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받아들이기 어려워"

곽상은 기자 2021. 4. 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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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일(13일)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결정할 거라는 전망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의 결정이 "우리 국민의 안전과 주변 환경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논평에서 "일본 측이 충분한 협의 없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결정하게 된다면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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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일(13일)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결정할 거라는 전망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의 결정이 "우리 국민의 안전과 주변 환경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논평에서 "일본 측이 충분한 협의 없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결정하게 된다면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주변 환경 보호를 위해 "방사능 측정을 대폭 확대하고 모니터링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어 "일본 측의 방류 결정 및 관련 절차 진행 과정을 예의주시"하면서 "국제원자력기구 등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지속 대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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