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식]군의회, 공공체육시설 현지조사 등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의회(의장 김성우)는 12일 29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처음으로 공공체육시설 현지조사에 나섰다.

임시회는 16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구성하는 공공체육시설현지조사특별위원회가 13일부터 사흘간 7개 읍·면의 공공체육시설 12곳을 현지조사한다.

특위는 다음 달 13일부터 진행되는 60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종합체육시설 사전 점검과 군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체육공간의 시설물 설치 운영 관리 등을 확인한다.

특위위원장은 이재명 의원이, 간사는 유후재 의원이 맡았다.

첫날 1차 본회의에서 김기복 의원은 ‘우리의 미래, 블루마블 지구를 위해’란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하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 차원의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환경대응 정책 수립을 요청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진천군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장동현 의원은 ‘진천군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장 의원은 김성우·유후재 의원과 함께 ‘진천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도 공동발의했다.

군의회는 이날 의원발의 조례 3건과 집행부 조례안, 일반안건 등 15건을 심의·의결했다.

◇생거진천혁신도시도서관, 공모사업 2건 선정

충북 진천군은 생거진천혁신도시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2건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길 위의 인문학’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의 ‘이야기가 있는 코딩’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의 대중화와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도서관을 거점으로 주민에게 인문 강연과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초등학생들에게 그림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한 코딩교육을 지원해 컴퓨팅 사고력 신장과 논리력·창의력을 향상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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