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호 신임 롯데온 대표 "디지털 전환이 나의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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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수장으로 취임한 나영호<사진> 롯데쇼핑(023530)이(e)커머스 사업부장(부사장)이 롯데그룹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DT)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
이어 "롯데그룹의 디지털 전환이 이 자리에 오게 된 이유이자 나의 미션"이라며 "롯데그룹은 디지털로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거기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고 혁신해야 하는 상황이며, 그것을 우리 이커머스 사업부가 주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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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수장으로 취임한 나영호<사진>롯데쇼핑(023530)이(e)커머스 사업부장(부사장)이 롯데그룹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DT)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2일 롯데온의 새로운 수장으로 인사 발령 난 나 대표는 이날 오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취임인사를 대신했다. 나 대표는 국내 전자상거래 ‘빅 3’ 기업 중 하나인 이베이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 출신으로, 이베이코리아에서 근무하기 전인 1996년 롯데그룹 광고 계열사인 대홍기획에 입사해 롯데닷컴 창립에 관여한 이력이 있다.
그는 "25년 전에 함께 했고 20년 전에 떠났던 이곳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롯데그룹의 디지털 전환이 이 자리에 오게 된 이유이자 나의 미션"이라며 "롯데그룹은 디지털로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거기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고 혁신해야 하는 상황이며, 그것을 우리 이커머스 사업부가 주도해야 한다"고 했다.
나 부사장은 이를 위해 이커머스 사업부의 역할과 목표를 재정의하고, 치열한 이커머스 경쟁 속에서 롯데온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DT에 방해가 되는 기존의 오프라인 관점의 제도, 프로세스, 문화 등을 변화시키겠다며, 직원들과의 소통을 약속했다.
그는 "나는 대홍 출신, 롯데 출신, G마켓 출신, 이베이 출신이 아니라 '인터넷 출신'이고 '디지털 DNA'를 가진 사람"이라며 "우리 DNA는 디지털이어야 하고, 일하는 방식과 문화도 디지털 방식에 걸맞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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