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촬영 전날 연락두절 논란에.."제작진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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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별 논란으로 출연 중인 방송에서 모두 하차했던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7개월 만에 유튜브로 복귀한 가운데, 이번엔 그가 촬영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가 제작진의 해명으로 일단락됐다.
한 누리꾼은 12일 샘 오취리 유튜브 채널 '5723 오취리삶' 댓글에서 "샘 오취리 그리고 제작자분들, 자원봉사센터 통해서 저희 과수원에 촬영 온다고 하더니 갑자기 촬영 약속한 전날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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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별 논란으로 출연 중인 방송에서 모두 하차했던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7개월 만에 유튜브로 복귀한 가운데, 이번엔 그가 촬영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가 제작진의 해명으로 일단락됐다.
한 누리꾼은 12일 샘 오취리 유튜브 채널 '5723 오취리삶' 댓글에서 "샘 오취리 그리고 제작자분들, 자원봉사센터 통해서 저희 과수원에 촬영 온다고 하더니 갑자기 촬영 약속한 전날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이후로 소식을 못 들었는데 그 소식이 이 채널이었다"며 "복귀하려는 것 같은데 단순한 약속도 안 지키면서 무슨 민심이냐. 그냥 다시 고국 돌아가는게 나을 듯"이라고 썼다.
이 누리꾼은 몇 시간 뒤 해당 댓글에 추가 글을 올리며 "이 채널 콘텐츠 기획, 촬영하는 분에게 방금 전화 받아서 이야기했다"며 제작진 해명을 대신 전달했다.
그는 "우선 샘 오취리가 모르는 상황에서, 콘텐츠를 기획하는 분이 자원봉사센터 측과 일정을 조율하는 부분에서 자원봉사센터 측의 연락을 개인 사정으로 받지 못해 오해가 생겼다고 상황 설명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샘 오취리는 일정 조율, 촬영 계획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했다"며 "영상 촬영한 분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부분에 있어서 진정성에 약간 의구심은 있지만 이야기를 듣고 지금은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한다"고 썼다.
한편 샘 오취리는 지난해 8월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의 '관짝소년단' 패러디 졸업사진에 불쾌함을 드러냈으나 그가 과거 동양인 비하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샘 오취리가 지인의 흑인 관련 성희롱에 동조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증폭됐다. 이에 샘 오취리는 해당 논란에 사과하고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모두 하차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지난 9일 첫 영상을 올리며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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