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경제인 초청 '디지털 뉴딜 대화' 연기..재보선 결과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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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2일 대규모의 경제인 초청 행사를 기획하다 4·7 재보선 참패 여파로 이를 전격 취소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청와대가 경제인 초청행사를 재보선 결과에 따라 전격 취소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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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청와대는 12일 대규모의 경제인 초청 행사를 기획하다 4·7 재보선 참패 여파로 이를 전격 취소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청와대가 경제인 초청행사를 재보선 결과에 따라 전격 취소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지했다.
이날 일부 언론으 청와대와 정부가 오는 21일 영빈관 재개관 첫 행사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뉴딜 전략 대화'를 열기로 했지만, 재보궐 선거 당일인 지난 7일 오후 기업들에게 돌연 취소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당일 출구조사 결과 여당의 완패가 기정사실화되자 이를 황급히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이 이 행사에는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그룹 총수들 등 국내 주요 기업 오너들이 초청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민주당과 기업인의 일정 등을 감안, 행사를 연기했으며 취소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달 31일 문 대통령이 상공의 날 기념식을 참석한 이후부터 이호승 정책실장을 필두로 경제계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대한상의와 중소기업중앙회를 각각 방문해 최태원·김기문 회장을 각각 면담했고, 8일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를 찾았다. 오는 14일에는 한국무역협회를 방문할 계획이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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