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2NE1 멤버들과 녹음" 고백, 재결합 가나?
[스포츠경향]
가수 박봄이 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들과 함께 녹음을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박봄은 지난 10일 KBS 라디오 ‘설레는밤 박소현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 근황을 얘기하다 투애니원 소식을 전했다.
방송 중 투애니원 시절 음악을 그리워한다는 팬의 메시지가 소개되자 DJ 박소현은 투애니원 멤버들과 잘 지내고 있는지 물었다.
이에 박봄은 현재도 멤버들과 잘 지내며 단체 대화방에서 서로 대화를 나눈다고 했다. 이어 “멤버들끼리 모여서 얘기도 하고 녹음도 했다”고 말했다.
박봄은 ‘비밀을 누설한 듯’ 잠깐 멈칫했다. 박소현이 얘기해도 되는 내용이냐고 묻자 박봄은 “그냥 녹음을 한 거니까 (음원을) 내는 건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박봄이 투애니원 멤버들이 함께 녹음한 사실을 밝히면서 팬들은 그룹 완전체가 새로운 곡을 발표할지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투애니원은 2009년 YG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4인조 여성 힙합 아이돌 걸그룹이다. CL(리더, 랩, 보컬, 댄스) 박봄(보컬), 박산다라(보컬, 랩), 공민지(랩, 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4인조로 활동을 하다가 2016년 5월 4일 공민지가 탈퇴해 잠시 3인조가 되었다. 이후, 2016년 11월 25일 박봄의 계약 종료 및 그룹 해체가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마지막 앨범은 2017년 1월 21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안녕이다.
투애니원은 5월 17일 데뷔 12주년을 앞두고 있는데 박봄이 밝힌 녹음곡이 이 때에 맞춰서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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